김ㅇㅇ어르신은 저희 센터에서 오랫동안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신데

한달에 한번 방문할 때마다 항상 집이 너무 열악해서

이사를 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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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독 주택에 세입자로 거주하고 있는데 김ㅇ순 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는 곳은

벽지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고 화장실도 없는 열악한 상황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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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독주택에 세입자가 두 세대가 거주하고 있고 화장실은 밖에 한개가 있는데

그 화장실을 두세대가 같이 쓰는 상황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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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 김ㅇㅇ 어르신은 할머니이신데 다른 세대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할아버지라서

김ㅇㅇ 어르신이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이 많이 불편한 상황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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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어르신에게 임대주택에 대해서 물어보았는데 김ㅇ순 어르신은 기초생활수급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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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신데 임대주택이라는 것을 어르신은 들어본 적도 없다고 하시고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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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도 신청을 한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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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LH와 도시공사에서 모집하는 임대주택을 신청해서

이사가는 것을 도와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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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LH에서 임대주택 신청자를 모집하는 공고가 나왔고 저희 센터에서

신청하는 것을 도와드렸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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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달 정도 후에 선정자 발표가 나왔고 김ㅇ순 어르신이 매입임대에 선정이 되셔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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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사를 도와드렸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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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르신이 보증금이 없어서 무보증으로 이사를 하셨고 이사비용이 없어서 따님들이 이사비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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을 지원해주셔서 이사를 하게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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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은 LH에서 지원을 해주셔서 깨끗한 빌라 1층에 거주하고 있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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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양보호사 선생님이 가사지원을 많이 도와주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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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르신도 이사를 하게되니 예전보다 표정이 많이 좋아지셨고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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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르신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희 마음도 많이 뿌듯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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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르신이 좋은 환경에서 오랫동안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.